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훈풍서 다시 하락세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훈풍서 다시 하락세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11.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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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지난 10월 훈풍이던 기업체감경기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기준 100)가 68로 전월 71에 비해 3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72과 6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와 3포인트로 각각 떨어졌다.

특히 수출기업과 내수기업도 69와 67로 전월대비 6포인트와 2포인트 하락했다.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하락한 것은 신흥국 성장세가 둔화된 데다 중국의 철강·반도체 물량 등이 늘어나면서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다소 경기가 위축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내달 업황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도 이달보다 1포인트 하락한 69를 기록하는 등 다소 부정적인 전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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