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연구원, 중국과 차세대 화력발전 공동 연구키로
전력연구원, 중국과 차세대 화력발전 공동 연구키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1.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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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와 중국의 화력발전부문 대표 연구기관이 차세대 화력발전 기술개발 공동연구에 나선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최인규)은 중국의 발전5사 화력발전부문 공동투자연구소인 서안열공연구원과 지난 25일 전력연구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열린 화력발전분야 기술교류회에서 차세대 화력발전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들은 앞으로 전문가 상호교환과 기술교류회 정례화 등을 통해 상호기술교류를 확대키로 한데 이어 양 기관에서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화력발전기술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한전은 지난 6월 중국에서 중국 최대 발전회사인 중국화능집단공사와 ▲해외발전사업 공동개발 ▲화력발전기술개발 협력 ▲전력산업 경제경영 연구협력 등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최인규 전력연구원 원장은 “양 기관이 기술개발협력과 보유기술의 융합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양국의 전력산업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화력발전분야 기술교류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며, 청정고효율 대용량 화력발전과 발전효율향상,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발전소 스마트자동화 등 연구개발현황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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