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이 중소기업중앙회과 단체표준에 대한 지원과 인증제품 신뢰성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활성화시켜 단체표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한데 이어 18일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은 표준을 총괄 감독하는 정부조직으로 단체표준의 중복에 대한 총괄·조정, 제도정비 등에 주력하게 되고 중소기업중앙회는 단체(조합)의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조직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 협약서에는 ▲단체표준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법령 개선 ▲표준제정 지원과 인증에 대한 민간관리체계 구축·운영 ▲단체표준과 국가표준(KS)과의 중복해소와 상호전환 촉진 ▲업무추진을 위한 위임·위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이 협약은 지난 1998년 국가표준(KS) 인증을 민간에 이양한 이래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하는 대한민국 단체표준 역사에서 또 하나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단체표준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단체표준을 운영하는 조합(단체)들도 대한민국을 품질강국, 글로벌 단체표준강국으로 발전시키는데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