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 정 실장은 미국·영국·호주·프랑스·헝가리 등 29곳 회원국과 중국·인도 등 파트너국가의 에너지부 장·차관급을 비롯한 에너지기업 최고경영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스마트그리드(Smart Grid)·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전기자동차 등 주요 청정에너지 비즈니스모델의 핵심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회의는 내달 열리는 신(新)기후변화체제인 ‘포스트 2020’의 출범을 위한 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 앞서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공유하고 에너지신산업 육성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유럽에서 주도하는 에너지 교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치적 선언문 형태의 ‘국제에너지헌장(International Energy Charter)’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이 헌장은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79곳에 달하는 국가에서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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