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를 둘러싼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김제남 의원(정의당)과 오영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주최하고 한국도시가스협회와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수도권 Green Heat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가 오는 16일 국회도서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수도권 Green Heat 프로젝트 어떻게 볼 것인가’란 주제로 진행되며, 김세호 지역난방공사 처장과 정희용 도시가스협회 실장이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 사업 설명’과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 사업의 문제점 분석’ 등으로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이어진 패널토론에 ▲박희천 인하대학교 교수 ▲윤원철 한양대학교 교수 ▲이상진 짐코 전무 ▲채수천 경기도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는 인천지역의 잉여 열을 경기도와 인천지역을 비롯해 목동·여의도·사당 등 서울지역의 지역난방열로 이용하자는 것으로 정부와 지역난방공사에서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 도시가스협회 등은 도시가스배관의 중복투자문제와 수요추정오류 등을 이유로 사업타당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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