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석탄발전 단일용량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신보령화력 1·2호기에 안정적인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항만시설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직무대행 이정릉)은 현재 건설 중인 신보령화력 1·2호기에 공급하는 발전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시설인 부두의 건설공사를 마무리 짓고 지난 26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부두는 지난 2013년 12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으며, 22개월 간 모두 737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최대 20만 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다.
이날 박형구 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은 빠른 유속과 열악한 해상 기상조건 속에서도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항만공사를 적기에 준공한데 대해 건설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이제 안정적인 연료수급이 가능 해진 만큼 앞으로 완벽한 시운전을 거쳐 신보령화력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지역경제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보령화력 1·2호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100만kW급 국산 석탄발전소로 1호기는 오는 2016년 6월, 2호기는 2017년 6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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