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산업 중심 전문박람회 열려…동반성장 더해져
발전산업 중심 전문박람회 열려…동반성장 더해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0.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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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6사 주축 ‘2015 한국발전산업대전’ 열려
중소기업제품 통합구매상담회 별도로 진행돼

【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발전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전문박람회가 열렸다. 중소기업 통합구매상담회 등 동반성장이 더해지면서 의미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을 주관사로 한국수력원자력(주)을 비롯한 한국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발전6사는 우리나라 발전산업 관련 협력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판로개척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개척을 통한 수출증대에 기여하고 발전산업의 기술교류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2015 한국발전산업대전(Power-Generarion KOREA 2015)’을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에 220곳에 달하는 발전6사의 협력중소기업을 비롯해 30여개 국가 250명에 달하는 해외바이어 등 2만 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봤다.

이번 행사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발전산업 동반성장 컨퍼런스 ▲해외 바이어 초청 영흥화력 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30여개 국가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1대1 매칭으로 진행됐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과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개척과 수출증진으로 협력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는 기회를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남부발전을 주관사로 한 발전6사는 대·중소기업 제품의 효율적인 홍보와 발전회사 간 정보교류를 통한 우수제품 구매성공률 제고를 위해 2015 한국발전산업대전의 별도 행사로 ‘중소기업제품 통합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구매상담회는 전국 34곳 발전소 설비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협력중소기업 51곳을 상대로 모두 225회에 걸친 상담으로 진행됐다.

남부발전 측은 이 구매상담회에 대해 유사한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발전회사 간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중복투자를 피하고 발전회사 사업소별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는 비효율성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해외바이어 30여명은 영흥화력을 방문해 최첨단발전설비운영을 비롯해 풍력발전·해양소수력발전·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발전단지,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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