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문정지구 집단E 최종사업자 ‘지역난방공사’
송파문정지구 집단E 최종사업자 ‘지역난방공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0.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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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송파문정지구 집단에너지사업자가 바뀌었다. 기존 사업자가 사업지연 등으로 열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점쳐지면서 이 사업권이 최종적으로 지역난방공사에게 돌아갔다.

16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에 따르면 송파문정지구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하남에너지서비스가 사업지연 등을 이유로 지역난방공사에 사업권을 매각한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를 수리함으로써 지역난방공사가 이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확정됐다.

지역난방공사가 이 사업을 인수함에 따라 올 겨울 이 곳에 안정적인 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지역난방공사는 서울남부지사 연계배관공사 등을 통해 올 겨울부터 송파문정지구에 냉·난방용 열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서울 남부지역 추가 열수요 개발과 잉여 열을 활용한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송파문정지구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54만8000㎡ 규모로 법조시설·신성장동력산업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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