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석탄발전정비시장까지 영토 확장
한전산업개발, 석탄발전정비시장까지 영토 확장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0.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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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파워와 북평화력 2호기 터빈·보일러 경상정비공사 수주
【에너지타임즈】한전산업개발이 석탄발전 주요 발전설비인 터빈·보일러 정비시장에 진출한다.

한전산업개발(주)(대표이사 이삼선)은 일진파워와 공동으로 GS동해전력에서 발주한 북평화력 2호기의 주요 발전설비인 터빈·보일러 경상정비공사 업무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한전산업개발 측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연료공급과 탈황처리 등과 관련된 업무에서 터빈·보일러 정비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 뒤 전력산업에서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삼선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오랜 숙원사업이자 도전목표였던 주요 발전설비 정비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면서 “양질의 전력을 생산·공급하는데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북평화력 1·2호기는 GS동해전력에서 지난 2011년부터 건설을 시작한 민간석탄발전으로 오는 2016년부터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발전설비용량은 119만kW(59만5000kW×2기)다.

☞ 한전산업개발(주)은 지난 1990년 설립돼 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운전·정비와 전기계기검침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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