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제공하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전국광산노동조합 소속 3만 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은 14%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다. 반면 사용자 측은 8% 임금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세계석탄시장 침체로 대량해고사태가 예견되면서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파업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남아공은 에너지의 77%를 석탄에 의존하는 등 전력수급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남아공은 연간 2억5500만 톤의 석탄을 생산하고 이중 75%가량을 국내서 소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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