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업의 체감경기…여전히 비관적 전망 이어져
10월 기업의 체감경기…여전히 비관적 전망 이어져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9.3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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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내달 기업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비관적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 한국은행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제조업체와 비 제조업체 2866곳을 대상으로 한 ‘2015년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경제심리지수(ESI)’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준치 100포인트를 크게 밑도는 68포인트로 지난달과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준치인 100포인트일 경우 긍정적인 응답과 부정적인 응답이 같음을 의미한다. 또 100포인트 이상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응답보다 많고, 100포인트 이하인 경우 반대다.

기업경기실사지수가 낮은 68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여전히 암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고 이는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환율전망 등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내수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67포인트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수출기업은 69포인트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내달 제조업의 체감경기전망을 나타내는 10월 업황전망 경제심리지수는 70포인트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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