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노사, 전 직원 임금피크제도 도입 마무리
석유공사 노사, 전 직원 임금피크제도 도입 마무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9.2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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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석유공사가 임금피크제도 도입을 마무리 지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한국석유공사노동조합과 모든 직원에 대한 임금피크제도 도입에 전격 합의한데 이어 24일 이사회를 거쳐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임금피크제도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석유공사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2년 전부터 임금피크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며, 임금피크 적용 연차에 따라 단계적으로 임금을 감액 조정할 예정이다. 이들 직원들은 퇴직 2년 전 35%, 1년 전 45%를 제외한 임금을 받게 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석유공사는 이번 임금피크제도 도입으로 절감된 인건비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청년고용 활성화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청년실업해소와 공공·노동부문개혁을 위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이번 임금피크제도 도입을 위해 노사가 여러 차례 의견을 공유하고 직원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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