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전력거래소, 문화로 청렴의 불꽃 지펴
한전KDN·전력거래소, 문화로 청렴의 불꽃 지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9.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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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광주전남혁신도시 곳곳서 열려

【에너지타임즈】최근 전남가족이 된 한전KDN과 전력거래소 등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깨끗한 마음만 주고받겠다는 청렴의지를 4일간의 축제로 승화시키는 등 청렴의 불꽃을 지폈다.

한전KDN·전력거래소·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전남 나주시와 청렴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에 걸쳐 광주전남혁신도시 곳곳에서 ‘제1회 빛가람 청렴문화제’를 개최했다.

이 문화제는 공직사회의 청렴이란 불편한 화두를 연극·영화·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접목함으로써 공직자는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인식하게 한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받았다.

한전KDN 측은 관내 기관들의 협력활동에 나주시가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이전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최초의 협업사례로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먼저 이들 기관의 기관장·감사·직원들은 이 문화제 기간 중 한 목소리로 청렴서약을 통한 청렴의지를 다졌다.

또 청탁금지법을 주제로 한 연극 ‘남 탓’ 공연을 비롯해 청렴영화 상영과 청렴문화 전시회, 초등학생 대상 청렴부채 만들기, 아나바다 나눔 장터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17일 한전KDN에서 진행된 청렴토크콘서트는 감미로운 재즈의 선율로 평소 업무로 지쳐있는 직원들의 감성을 자극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전KDN 관계자는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이전공공기관의 자율적인 협력으로 청렴이란 화두를 문화콘텐츠와 접목해 탄생한 제1회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막을 내렸지만 행사기간 중 다른 혁신도시의 문의가 잇따르며 전국적으로 청렴문화 확산의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전KDN·전력거래소·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은 전남 나주시와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반부패 자율협력실천연대를 구성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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