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신규채용규모…지난해와 비슷
올해 대기업 신규채용규모…지난해와 비슷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5.09.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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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대기업의 올해 채용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상시종업원 300명이 넘는 204곳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력직을 포함한 올해 신규채용규모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중 44.6%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답했다. 35.8%가 지난해보다 감소, 19.6%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고 각각 응답했다.

지난해보다 신규채용을 늘린 기업 중 62.5%가 경기상황과 관계없이 인재확보차원, 27.5%가 회사에 속한 업종의 경기상황이 좋거나 좋아질 전망, 5.0%가 추가경정예산 등 정부의 경기진작정책 등으로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 등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반면 신규채용규모를 줄인 기업 중 61.6%가 국내외 경기상황과 업계의 상황 악화, 21.9%가 회사의 내부 상황이 어려워 신규채용 여력 감소, 4.1%가 정년연장으로 신규채용정원 부족 등을 이유로 각각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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