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총선 전력공급 '이상무'
한전, 총선 전력공급 '이상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4.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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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등 다중전원 확보…종합상황실 운영
제18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한전이 비상체계로 전환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이원걸)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투표소 1만3245개소와 개표소 249개소 등 총 1만3494개소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 특별대책을 수립, 투표 시작할 때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무정전으로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제1전원인 기존 전기공급시설 이외에 제2전원으로 예비 공급선로를 새로 구성하고 각 지역 선관위와 협조해 제3전원으로 비상발전기와 제4전원으로 무정전 전원장치를 추가로 시설하는 등 어떠한 기상여건에도 무정전 전력공급이 가능토록 다중전원을 확보했다.

또 선거당일에는 투표 개시 1시간 전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한전 본사에 종합상황실과 일선 189개 사업소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 투·개표소를 공급하는 배전선로의 주요개소에 대해선 지경부와 한전, 협력업체 직원 5800여명과 차량 1300여대 등 관련 장비를 동원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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