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 출자회사 재취업…발전운영기술 탓?
발전사 출자회사 재취업…발전운영기술 탓?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9.1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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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출자회가가 없는 광물자원공사를 제외한 11곳 에너지공기업 퇴직임직원의 출자회사 재취업이 발전회사 중심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전업계 측은 발전운영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명하고 있다.

이현재 의원(새누리당)이 12곳 에너지공기업 중 출자회사가 없는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없는 퇴직임직원의 출자회사 재취업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5년 8월까지 모두 184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실 측에서 낸 자료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주)(41명) ▲한국중부발전(주)(30명) ▲한국서부발전(주)(26명) ▲한국남부발전(주)(26명) ▲한국전력공사(20명) ▲한국가스공사(10명) ▲한국석유공사(7명) ▲한국지역난방공사(7명) ▲한국동서발전(주)(7명) ▲한국수력원자력(주)(6명) ▲대한석탄공사(3명) 등 발전회사 중심으로 재취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발전회사 측은 “발전운영기술이 특수한 기술인 탓에 출자회사의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을 위해 그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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