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제 에너지공공기관…기획재정부 경영컨설팅 받아
낙제 에너지공공기관…기획재정부 경영컨설팅 받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9.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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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가스공사 등 201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낙제성적은 받은 에너지공공기관이 기획재정부로부터 경영컨설팅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01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이하 판정을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한국전력거래소·한국중부발전(주)·한국남부발전(주) 등 에너지공공기관을 비롯해 모두 11곳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영컨설팅에서 기획재정부는 경영관리·노사관리·핵심사업 등 기관별 컨설팅부문을 선정해 2명 이상의 유형별 팀을 구성해 3주간 컨설팅을 진행했다.

A공기업의 경우 기존 광구와 신규 해외광구개발사업과 관련한 의사결정과정을 재검토하고 장단기 수익성과 자원안보의 조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컨설팅결과가 나왔다.

B공기업의 경우 임금피크제도 도입의 불가피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내부공감대를 확산해야 할 것이란 진단도 나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하고 이행여부와 개선정도는 내년도 경영평가에서 점검·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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