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사장 권오형 등 3명으로 압축
한전KPS 사장 권오형 등 3명으로 압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4.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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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최종후보에 대해 비교적 만족하는 수준
권오형 한전 경영관리본부장과 유민준 전 한전KPS 부사장, 채송석 원자력본부장 등 3명이 한전KPS 신임사장 후보로 경합을 벌이게 됐다.

한전KPS에 따르면 이번 신임사장 공모는 서류 전형에 통과한 후보자 6명에 대한 면접을 지난 3일 실시한 결과 최종 3배수로 권오형 한전 경영관리본부장과 유민준 전 한전KPS 부사장, 채송석 원자력본부장 등 3명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

한전KPS 노조 관계자는 “이번 최종 후보로 오른 후보자에 대해선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며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한전KPS를 정비시장에서 성숙할 수 있는 후보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 관계자는 “정비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시장개방에 대응할 수 있으며, 민영화와 구조조정에 대한 대비책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 정책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최종후보에 오른 후보자는 최종 인사검증을 통해 이르면 오는 14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서 신임사장을 선임될 예정”이라며 “선임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오는 4월말경 이·취임식이 열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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