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서울시 LED가로등 부품 호환 가능해져
10월부터 서울시 LED가로등 부품 호환 가능해져
  • 유승용 기자
  • timemistake@naver.com
  • 승인 2015.08.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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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오는 10월부터 가로등·보안등·터널등 등 옥외 LED조명의 주요부품이 제조업체간 호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29일 ‘서울시 옥외 LED조명 표준(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표준(안)에 따르면 그 동안 제조사별로 크기와 용량이 상이했던 LED조명의 주요부품 중 하나인 모듈이 규격화됐다. 모듈용량은 15W와 25W를 조합형으로 단순화해 다양한 용량에 작용할 수 있도록 조치됐다.

컨버터 크기도 규격화됐다. 컨버터 용량은 모듈 조합과 일치하는 적정규격의 용량을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최대화됐다.

커넥터도 형상을 규격화되고, 방수등급의 부여로 호환성·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표준(안)이 마련됐다.

그 동안 LED조명은 친환경·고효율이란 장점에도 불구하고 모듈·컨버터·커넥터가 제조사별로 호환성 없이 제작돼 업체가 생산을 중단하거나 폐업할 경우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서울시는 2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10월부터 표준(안)을 기준으로 제작한 표준모델을 시범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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