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본사지역 中企 협력사로 육성키로
동서발전, 본사지역 中企 협력사로 육성키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7.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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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술연구원과 기술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인력·장비부터 연구개발·실증까지 원-스톱 지원

【에너지타임즈】동서발전이 본사 인근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시켜줄 목적으로 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와 인력·장비 지원부터 공동 연구개발, 실증까지 원-스톱의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동서발전이 본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발전부문까지 진입을 돕는 동시에 추후 동서발전의 협력회사로 발전시켜보자는 취지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와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발전부문 신규 진입을 돕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하고 29일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과 함께 동반성장문화의 보급·확산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는 우수한 인력과 첨단장비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되고,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제품의 성능입증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Bed)를 제공하는 동시에 연구개발 등의 협업에 나서게 된다.

박희성 동서발전 상생조달처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울산)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제조혁신 3.0 구현과 특화된 중소기업 지원으로 실질적인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양해각서 체결 후 이들 기관은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발전부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대표를 초청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양해각서 체결 후 울산화력을 방문해 발전설비 견학과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생산기술연구원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개발과 실용화 전문연구기관으로써 이번에 동서발전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2012년 문을 열었으며, 현재 37명의 인력이 제조현장의 ACE화(자동화·청정화·합리화)기술과 3R(축소·재생·재활용)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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