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ESCO사업으로 에너지효율화 박차
석탄공사, ESCO사업으로 에너지효율화 박차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7.20 05: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에코아이시티·에스피앤지(주) 등과 성과보증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대한석탄공사(사장 권혁수)가 (주)에코아이시티·에스피앤지(주) 등과 함께 광업소에서 압축기 효율화와 지능형 폐열회수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ESCO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이 사업에 대한 성과보증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석탄공사는 자체 자급 투입 없이 ESCO사업자 간 성과보증으로 노후장비교체와 지능형 제어시스템을 설치하게 됐으며, 추후 에너지절약금액을 통해 투자금액을 지급하게 된다.

특히 ESCO사업자는 석탄공사의 장성광업소와 화순광업소에서 압축기 효율화와 지능형 폐열회수시스템 구축 등 4개 시설교체와 3개 개선사업 등을 오는 2019년까지 진행하게 된다.

석탄공사 측은 이 사업을 통해 14억9000만 원의 투자비용절감과 연간 4억3000만 원 이상의 운영비용절감으로 석탄공사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권혁수 석탄공사 사장은 “에너지효율화는 세계적인 이슈인 동시에 현재 국가적인 주요정책과제”라면서 “이번 ESCO사업 협약체결을 통해 석탄공사는 에너지효율화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 ESCO사업은 에너지사용자가 에너지절약을 위해 에너지절약전문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뒤 ESCO사업자가 기술력이나 자금을 제공해 에너지절약시설을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에너지절약효과를 보증하는 사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