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E, 연산 150MW 태양전지 공장 신축
KPE, 연산 150MW 태양전지 공장 신축
  • 박정미 기자
  • huk@energytimes.kr
  • 승인 2008.04.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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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MOU체결, 연매출 3천억, 고용창출 1000여명 기대

태양전지 생산업체인 (주)KPE(경남 창원시 소재)가 부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 화전산업단지에 2만여㎡ 규모로 제조설비를 갖춘 공장을 신축키로 했다.

부산시와 (주)KPE는 7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허남식 시장과 김재진 (주)KPE 회장, 김문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PE의 본사 부산이전 및 태양광산업분야 신규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부산시는 부지의 조기 조성과 적기 공급 등의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KPE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생산량 150MWP, 연매출액 3,000억 규모의 생산설비 신축을 위해 총사업비 900억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KPE는 2010년까지 본사와 일부 생산라인을 부산으로 이전키로 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 계약과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의 태양전지 생산기업인 KPE는 2000년 '포톤반도체에너지'라는 법인에서 출발, 2002년 부산소재 경동건설주식회사가 경영권을 인수한 후 2006년 사명을 (주)KPE로 바꾸면서 30MWP 양산설비를 구축해 연간 총생산량이 36MWP에 이른다.

지난해 3,000만 달러 수출탑을 달성한 바 있는 KPE는 독보적인 건식 식각(Dry etching)기술과 보유 중인 특허 14건을 활용한 기술을 통해 올해는 총생산량을 100MWP로 늘려 매출액 1억2천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당장 내년에만 매출액 2억 달러 달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80%를 유럽과 아시아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KPE의 본사 이전과 설비 신증설로 약 1,000명 이상의 직·간접적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KPE의 부산유치는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부가 업종 중심의 기업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서부산 지역이 신생에너지 산업단지로 집중 조명되면서 부산의 태양광 산업을 차원 높게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언론문의처 : 부산시 통상협력팀 이경도 051-888-3062

출처 : 부산광역시청

홈페이지 :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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