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으로 떠나는 한국전력기술…내달 14일까지 이사
김천으로 떠나는 한국전력기술…내달 14일까지 이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7.0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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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경북 김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한국전력기술이 본격적인 이사를 시작했다.

한국전력기술(주)(사장 박구원)은 새로운 보금자리인 김천혁신도시에 신사옥 건립을 완료한데 이어 2일부터 기획처·감사실·우리사주조합 등의 이사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부서단위로 순차적인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김천으로 옮겨가게 될 한국전력기술 직원은 2000여명으로 지방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다. 또 사무용 가구 등 이전대상물품 총량만 해도 5톤 화물자동차 1000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CEO메시지를 통해 “임직원 서로가 따뜻한 관심과 격려 속에서 차분하면서도 치밀한 계획 아래 성공적으로 이전을 마무리 짓고, 대망의 김천시대를 맞이해 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지난달 23일 지난 1995년부터 20여년 간 근무했던 용인사옥의 퇴거감사제를 우리나라 전통예법에 따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박 사장 등 임직원은 용인사옥에서 세계적인 회사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자축과 함께 그 동안 많은 협력을 아끼지 않았던 용인지역주민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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