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비계작업 표준매뉴얼 개발·보급 나서
한전KPS, 비계작업 표준매뉴얼 개발·보급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7.0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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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최근 비계작업의 절차 미준수로 중대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전KPS가 비계작업 절차서 개발에 이어 보급에 나섰다.

한전KPS(주)(사장 최외근)는 비계작업 시 품질·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비계작업 절차서’를 개발한데 이어 비계작업 표준매뉴얼을 보급하고 시스템 구축 계도교육 차원에서 30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에이스기전 등 14곳 협력업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비계작업절차 솔루션 제공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비계작업 표준매뉴얼 개발 배경·취지와 비계작업 표준매뉴얼에 대한 설명과 시스템 구축 계도교육이 이뤄졌으며, 시스템 운영과 관련한 중소기업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윤현웅 한전KPS 품질경영실장은 “한전KPS는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규격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근간으로 개발한 비계작업 표준매뉴얼 형식의 절차서를 보급함으로써 상생하는 품질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본과 절차를 준수함으로써 한전KPS와 중소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KPS는 비계작업 분야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키 위해 기 등록된 중소기업과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비계작업 표준매뉴얼을 무상보급하고 협력기업 간 협의를 통해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 간 상호정보를 교류한 것과 동시에 시스템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계도·개선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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