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문화시설서 낭비되는 에너지 찾아내
에너지관리공단, 문화시설서 낭비되는 에너지 찾아내
  • 유승용 기자
  • timemistake@naver.com
  • 승인 2015.06.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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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아트홀서 에너지효율개선안 도출
【에너지타임즈】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문화공연시설인 포은아트홀(경기 용인시 소재)에 대한 에너지진단을 실시한 결과 사무실용 개별 냉·난방기 설치와 통합관리, 지열히트펌프 운전관리 합리화, LED조명 보급 등의 시설개체와 운전방법 개선방안을 이끌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진단은 에너지관리공단과 용인문화재단에서 지난해 9월 체결한 ‘에너지·문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곳의 에너지진단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용인문화재단에서 보유한 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측은 이번에 도출된 시설개선이 이뤄질 경우 연간 4만9000kWh에 달하는 전력을 절약하는 등 연간 780만 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5년이면 투자비회수가 가능할 것이란 결과를 도출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에너지와 문화에 전문성을 갖고 있는 양 기관이 서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에너지와 문화의 유기적인 결합이며 기관 간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최초의 문화공연시설에 대한 에너지진단을 실시함으로써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발하게 됐으며, 용인문화재단은 에너지이용효율향상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게 됐다.

특히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해부터 에너지와 문화의 만남이란 독특한 콘셉트로 용인문화재단과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기여와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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