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LG전자 창원공장이 국내 1호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인증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LG전자 창원공장에서 신청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설치확인요청에 의거 관련 근거에 의거 심사를 실시한 결과 규정에 정하고 있는 설치기준에 적합해 국내 1호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서를 발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창원공장은 공장 내 주요지점과 중요 에너지설비에 전력량계와 유량계를 설치해 공장의 전반적인 에너지 사용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공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에너지데이터를 바탕으로 에너지성과관리와 에너지저감, 수요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활용해 공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서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에너지진단면제와 조세특례제한법에 의거 세액공제 등 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시 받을 수 있는 정부의 인센티브를 신청할 경우 증빙자료로 활용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확인서를 원하는 기업은 누구나 심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심사준비를 위해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된 가이드를 참고해 기업 자체적으로 사전심사를 통해 관련 증빙내용과 서류 등을 미리 검토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사전준비를 통해 설치확인신청기업은 본 심사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원활하게 심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은 에너지관리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의 일환으로 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센서장비와 계측장비, 분석소프트웨어 등을 설치하고 에너지 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필요시 에너지사용을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