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1인당 매출액·영업이익 줄고 인건비 늘어
30대 그룹 1인당 매출액·영업이익 줄고 인건비 늘어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5.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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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최근 5년간 우리나라 30대 그룹 상장기업의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줄어든 반면 인건비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표한 30대 그룹 상장기업 인건비·수익성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30대 그룹 상장기업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매년 1.7%, 12.4% 하락했으나 급여·퇴직급여·복리후생비 등 인건비는 매년 3.8% 상승했다.

1인당 매출액은 지난 2010년 11억1066만 원에서 2014년 10억3781만 원, 영업이익도 9166만 원에서 5396만 원으로 각각 줄었다.

반면 1인당 인건비는 지난 2010년 7473만 원에서 2014년 8681만 원으로 늘었다.

한편 이 기간 30대 그룹 상장기업의 총매출액은 2010년 791조2210억 원에서 2014년 887조7766억 원으로 연평균 2.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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