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빈곤층 160만가구 육박…이중 절반이상 노인가구
에너지빈곤층 160만가구 육박…이중 절반이상 노인가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5.19 09: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에너지빈곤층이 160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은 노인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김현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에너지빈곤층은 158만40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절반이상인 53%가 노인독거가구와 노인부부가구 등 노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노인가구 월 평균연료비는 7만4078원으로, 전체 평균 10만8517원보다 오히려 적었다.

김 부연구위원은 "노인들은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긴 편이지만 적정 수준의 난방을 하지 않고 있을 위험이 크다"며 "에너지복지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데 주택에너지 효율성 증대 정책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