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역량이 취약한 산업·발전부문 목표관리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시설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온실가스·에너지감축시설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 11억2000만 원을 편성한데 이어 2차로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폐열회수이용설비와 고효율인증기자재 설치 등 15개 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감축 우수한 사업에 대한 공모·평가를 받은 뒤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들은 투자비용의 50%이내에서 지원받는다.
에너지관리공단 측은 전년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압착탈수장치와 에너지절약형 유리용해, 에너지의무진단결과 개선 설치 등 3개 시설을 올해 신규 대상으로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이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총 25개 중소·중견기업의 시설에 22억9000만 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한 온실가스감축 잠재량이 연간 2만1000톤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