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김민선(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차에서 역대 54홀 최저타 타이인 18언더파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민선은 3일 무주안성컨트리클럽(전북 무주군 소재)에서 열린 총 상금 5억 원이 걸린 제5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8개로 8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올 시즌 첫 우승이자 개인통산 2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이에 앞서 루키시즌이었던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18언더파는 KLPGA 통산 54홀 최저타 기록과 타이다.
한편 김보경(28·요진건설)은 버디만 4개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 김혜윤(26·BC카드)은 10언더파 206타로 4위에 자리했다. 이정민(23·BC카드)은 9언더파 207타로 김지현(24·롯데)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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