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전년대비 3.1% 올라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전년대비 3.1% 올라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4.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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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올해 전국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1162만 가구에 달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시가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수도권은 전년대비 2.5%, 인천시를 제외한 광역시는 5.1%,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시·군은 3.6%씩 오르는 등 평균 3.1% 상승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 전국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고가와 저가, 대형과 소형 등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공시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수준별로 2000만 원 이상부터 5000만 원 이하의 공동주택은 3.3%, 6억 원 이상부터 9억 원 이하 2.9%, 전용면적 33㎡ 이상부터 50㎡ 이하 3.4%, 102㎡ 이상부터 135㎡ 이하 2.3%로 각각 올랐다.

특히 대구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12.0%로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제주가 9.4%, 경북 7.7%, 광주 7.1%, 충북 4.7%, 충남 4.2%, 울산 3.6% 등 15개 시·도가 상승한 반면 세종은 0.6%, 전북 0.4% 등 2곳이 하락했다.

한편 공시가격은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재건축부담금 산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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