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란 가치관을 갖고 있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결혼에 대한 남녀 간과 세대 간 인식차이를 조사한 결과 결혼은 선택사항이라고 응답한 여성은 72.2%, 남성은 56.2%로 남성보다 여성이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보는 비율이 더 높다고 29일 발표했다.

황혼이혼을 찬성하는 것도 여성이 많았다. 여성은 61.4%가 황혼이혼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반면 남성은 42.8%에 머물렀다.

다만 재혼을 찬성한다는 의견은 남성의 비율이 더 많았다. 여성 응답자 중 13.0%가 재혼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남성은 28.2%로 집계됐다.

결혼상대방의 조건과 관련 남녀 모두 1순위로 성격을 손꼽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5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등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