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청렴메신저…대전서 만난 이유?
에너지관리공단 청렴메신저…대전서 만난 이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4.2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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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청렴메신저 워크숍 개최
반부패·청렴활동 업무추진 공감대 형성

【대전=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에너지관리공단 부서 곳곳에서 감사실과 직원들 간의 소통메신저인 청렴메신저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서 만났다. 본사에서 활동하는 청렴메신저뿐만 아니라 제주지역본부 등 전국 곳곳에 위치한 청렴메신저들이 모두 참석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반부패·청렴활동 업무추진에 대한 실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부서 내 반부패·청렴정책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자율적인 제도개선과 청렴도 향상 등의 청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청렴메신저 34명 등을 대상으로 29일 리베아호텔(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2015년 청렴메신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감사실 측은 계약이나 물품구매 등 예산을 목적에 잘 맞게 사용해 줄 것과 방명록·증빙서류 등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위반되지 않도록 유의해줄 것, 외부강의 신고 등 기본적인 행동강령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감사실 관계자는 이날 모인 청렴메신저들에게 “규제가 많이 변화되고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발생 한다”면서 “그래서 (청렴메신저 소속) 각 부서에서 동료직원들이 실수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감사실과 청렴메신저들은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그간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모으고 정부의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워크숍에서 감사실은 올해 반부패·청렴활동에 대한 추진방향을 안내하는 동시에 각 부서와 지역본부에서의 청렴업무를 실제적으로 수행하는 담당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추진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이날 임명배 에너지관리공단 상임감사는 청렴특강에서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리더십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통한 예방감사를 실현하고 적극행정면책제도 활성화를 통한 고품질의 대국민 에너지서비스 제공으로 부패 제로의 청렴문화를 확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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