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방안에 따르면 올해 재무제표 감리대상법인은 전년대비 대폭 확대됐다. 감리대상법인은 총 151곳으로 전년대비 62곳 늘었다.
회계법인 품질관리감리는 올 상반기 5곳과 하반기 5곳으로 나눠 진행되며, 올해 금융감독원은 미국증시에 상장된 기업에 대한 회계감사를 진행하는 국내 회계법인 관련 미국의 상장회사 회계감독위원회와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원은 올해 감리업무중점추진사항으로 ▲회계분식에 대한 경영진 관리·감독 책임 강화 ▲회사의 재무제표 직접작성 사후관리 강화 ▲상장법인 감리주기 단축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역량 강화 ▲회계법인 품질관리 감리 실효성 제고 방안 마련·추진 등을 손꼽았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감리업무운영계획에 의거 감리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면서 “시장친화적인 조사·엄정한 조치로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금융시장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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