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국내 첫 풍력발전기 설치…상업운전 시작
지멘스 국내 첫 풍력발전기 설치…상업운전 시작
  • 유승용 기자
  • timemistake@naver.com
  • 승인 2015.04.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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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제주도에 조성된 가시리풍력발전단지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 발전단지에 지멘스 풍력발전기가 도입됐으며, 지멘스가 국내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지멘스(대표이사 김종갑)는 SKS D&D에서 운영하게 될 가시리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에 자사의 국내 첫 풍력발전기를 공급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지멘스는 이 프로젝트에서 3MW급 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한데 이어 시운전을 지원했다.

특히 한국지멘스 측은 자사의 육상 직접 구동형 풍력터빈 포트폴리오인 ‘지멘스 D3 플랫폼’에 포함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지멘스 D3 플랫폼은 단순한 형태의 풍력발전기를 통해 복잡성을 줄이면서 보다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고 다양한 바람의 상황에서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김종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는 “SK D&D와 지역파트너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단시간 내 풍력터빈 설치를 완료했다”면서 “이는 풍력터빈 설치기간과 효율성에 있어 한국시장의 새로운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지멘스는 선진 풍력발전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에너지산업발전에 기여코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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