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창원시, 전기車 충전인프라 구축 양해각서 체결
한전-창원시, 전기車 충전인프라 구축 양해각서 체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4.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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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창원시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데 이어 13일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창원시는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설치할 부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 관련 인허가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또 한전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그 일환으로 한전은 창원시에서 올해 전기자동차 200대 보급계획에 의거 전기자동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홈 충전인프라 200기 구축과 공동주택 등에서 주민의 반대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나선다.

특히 공용 충전인프라는 한전의 자체 예산으로 충전기 25대를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기자동차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전기자동차 공용 충전인프라가 구축되면 소비자는 개별충전기를 설치해야하는 부담 없이 없이 전기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고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돼 창원시가 세계적인 친환경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전은 올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100기의 전기자동차 공용 충전인프라를 설치해 전국단위 충전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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