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파트 베란다용 미니 태양광발전 지원 나서
성남시, 아파트 베란다용 미니 태양광발전 지원 나서
  • 유승용 기자
  • timemistake@naver.com
  • 승인 2015.04.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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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성남시가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지원하는 사업에 나섰다.

경기 성남시는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태양광발전 모듈을 설치하고 하루 4시간가량 가동으로 생산된 전기를 플로그로 가정에서 소비하는 아파트 미니태양광발전을 설치해 지원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 발전설비의 총 발전설비용량은 250W. 이 발전설비는 900리터 냉장고를 일 년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매달 7000원에서 1만 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게 된다.

이와 관련 성남시는 올해 총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250가구에 이 발전설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영구임대아파트는 이 발전설비 설치에 필요한 75만 원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아파트는 필요비용의 절반을 부담해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에서 그동안 주택옥상이나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보급은 해왔지만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한 미니태양광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시민들이 큰 부담 없이 신재생에너지 생산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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