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인천시가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변화대응 모범도시 구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제로에너지빌딩(Nearly Zero-Energy Building) 시범사업에 참여할 민간부문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일원의 8층 이상 공동주택 신축사업으로 외피단열과 외부창호 등 단열성능 극대화와 지열·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건설하는 것.

신청자격은 제로에너지빌딩 신축을 계획 중인 개인이나 법인, 기업, 주택조합, 주택건설사업자, 건설업자, 부동산개발업자 등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우선지원과 함께 건축기준 완화, 세제감면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이 사업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선정된 민간부문 사업자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에 시범사업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는 최종 선정결과를 이달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