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타결 기대감…국제유가 연일 하락세
이란 핵협상 타결 기대감…국제유가 연일 하락세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5.04.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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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잇따른 이란 핵협상 타결 기대감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 등의 영향을 받은 국제유가가 전일에 이어 또 다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WTI) 선물유가가 전일보다 배럴당 1.08달러 하락한 47.60달러, 런던상업거래소(ICE)에서 거래된 브렌트(Brent) 선물유가도 1.18달러 하락한 55.11달러로 각각 마감됐다. 이뿐만 아니라 두바이(Dubai) 현물유가도 0.11달러 하락한 53.8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도 전일 유가와 마찬가지로 이란 핵협상이 진전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했다. 스위스에서 개최된 이란과 'P5+1'의 이란 핵협상이 마감시한을 연장하면서까지 지속되고 있다.

미국 원유재고 증가 전망도 이날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 사전조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42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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