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기우 원장)은 미활용 특허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기술이전 설명·상담회인 ‘에너지기술 나눔 페어’를 오는 26일 본원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기술개발자와 기술멘토, 산업계 종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술 나눔 취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우수기술 45건과 무상양도기술 46건에 대한 개별기술상당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보증상담과 중소기업 지원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번 행사에 미활용 기술을 이전받거나 기술보증기금의 금융지원 연계를 받은 중소기업에 한해 ‘에너지닥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기우 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에너지기술 나눔 페어를 통해 에너지기술연구원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이 산업계에 소개·확산될 것”으로 기대한 뒤 “이 행사가 산업계와 출연연구기관 양자 간 공동협력과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해 3회에 걸쳐 에너지기술 나눔 페어 행사를 개최했으며, 총 32건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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