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박인비, 이틀 연속 선두권 유지
[골프]박인비, 이틀 연속 선두권 유지
  • 온라인뉴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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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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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이틀 연속 호성적을 올리며 2주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박인비는 13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의 미션힐스 하이커우 블랙스톤 코스(파73·7808야드)에서 열린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연속 4언더파를 적어낸 박인비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8타가 됐다. 라운드를 마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성적을 유지할 경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게 된다.

박인비는 5번과 6번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8번홀 보기로 잠시 주춤한 박인비는 10번과 12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내 선두 경쟁에서 치고 나갔다.

이후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꾼 박인비는 마지막 홀에서 1타를 줄여 기분좋은 마침표를 찍었다.

홀리 클리번(잉글랜드)이 1타차로 박인비를 바짝 쫓았다. 클리번은 버디 9개, 보기 1개로 하루 동안 8타나 줄이는 괴력을 뽐냈다.

안신애(25)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5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 개인 아마추어 등 세 가지 형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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