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바이오에탄올 생산 설비 일체 판매
지멘스 바이오에탄올 생산 설비 일체 판매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9.01.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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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전 공정, 기술 지원 서비스까지 통합 선봬

지멘스가 국내 바이오에탄올 플랜트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설비 일체를 대상으로 영업망을 가동키로 했다.

지멘스코리아는 12일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자동화 시스템과 계장, 분석기기, 모터‧드라이브 및 전기 설비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멘스가 선보일 설비 일체는 섬유질 셀룰로오스계 바이오엔탄올 공정을 포함한 전 자동화 시스템이며, 이미 미국과 브라질, 인도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에 약 180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멘스의 SIMATIC PCS 7은 바이오에탄올 플랜트 자동화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한쌍의 이중화 OS서버와 아카이브 서버, 8대의 OS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스테이션, OPC서버로 상위 제어 및 모니터링이 구성돼 있다.

인트라넷과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에서 제어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웹서버도 구축돼 있다.

컨트롤러는 8대의 AS(Automation Station)로 구성돼 있으며, 분산 I/O스테이션은 ET200M(표준)이 사용됐다.또한 재래식이 아닌 필드버스 기술을 사용해 결선 및 단말 수량을 줄였으며, 슬림화돼 설치 공간에 특별한 제약이 없다.

A/S도 간편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각의 부속품들이 단일 시스템으로 연동돼 있다.

인화성 높은 에탄올이나 분진 폭발 우려가 있는 분쇄공정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화재 및 폭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시스템 또한 이 제품의 특징이다.

지멘스코리아 관계자는 “생산 및 공정 자동화를 위한 일체의 통합 제품군과 시스템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로, 바이오에탄올 기술 관련 지원도 가능하다”며 “전기 설계, 공정 계측 레이아웃 및 설계, 정부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표준 부합성 등 고객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정의 모든 단계를 구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멘스는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현지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함은 물론 표준 규격과 관련 규정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산업 지식, 통합 솔루션 및 글로벌 리소스 등은 소비자가 핵심 사업에 주력하고 시장 수요에 역점을 두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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