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공사, 업체에 구정 전까지 지원… 자금난 해소 차원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신종)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국내 광산업계의 자금난을 해소키 위해 국내자원산업 융자금 가운데 100억원을 설연휴(구정) 전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책정된 국내자원산업 융자금은 총 750억원으로 광물자원공사는 광업자금, 석·골재산업자금, 광산물가공자금 등 3부문에 걸쳐 오늘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업체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신청완료는 이달 말일 까지지만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바로 심사해 구정전까지 100억원을 조기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물자원공사는 또 융자금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400억원을 오는 2월초까지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자금의 융자조건은 1년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1/4분기 정부기준금리 4.25%에 0.5%를 더한 4.75%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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