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주 박사, OECD 산하 NEA 원자력개발국장 선임돼
하재주 박사, OECD 산하 NEA 원자력개발국장 선임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02.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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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가 경제협력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 원자력개발국장(Head of Nuclear Development Division)으로 27일 선임됐다.

앞으로 하 신임 국장은 내달부터 회원국 원자력개발정책과 원자력에너지의 경제성 분석 등을 총괄하는 업무를 3년간 수행하게 된다.

그는 서울대학교 원자력공학과를 나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뒤 원자력연구원에서 25년간 원전의 안전성 향상과 연구용원자로, 중소형원자로 등의 연구를 해 왔다.

특히 하 신임 국장은 세계에서 60여명이 넘는 원자력전문가가 응모한 이번 공모에서 서류 심사와 심층면접 등을 통해 전문성과 경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수출과 네덜란드 연구용원자로 개선사업 수주, 하나로(HANARO) 냉중성자연구시설 구축, 중소형원자로 SMART 표준설계인가 획득 등에 참여해 우리나라 원자력기술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경제협력기구 산하 원자력기구는 31개 회원국과 유럽위원회·국제원자력기구에서 참여하는 선진국 중심의 원자력협력기구다. 우리나라는 국내 전문가들이 운영위원회와 기술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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