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中企 해외 거점 확보에 나서
한수원, 中企 해외 거점 확보에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1.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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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이버합동사무소 전기진흥회와 공동 운영
한수원이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사이버합동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해외진출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7일 전기산업진흥회와 협력회사인 (주)씨에스티씨 등과 함께 베트남 사이버합동사무소를 운영키로 하고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무소는 인터넷 가상공간에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전시하고 현지 마케팅을 활성화한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전기진흥회의 국제전시회와 해외시장개척 등 활동 경험과 현지 마케팅 능력을 보유한 씨에스티씨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수출 전문인력 등 해외 진출기반이 취약한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동력을 극대화해 기업의 해외판로 확보로 경영개선 뿐만 아니라 이를 다시 핵심 원천기술개발과 기자재 국산화에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정착시켜 원전산업계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김종신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인 씨에스티씨 생산 현장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상생협력으로 실물경기 활성화를 위해 한수원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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