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www.bosungpower.co.kr 대표 임도수)이 한국지형에 적합한 수직축 풍력발전기 개발에 성공,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 했다고 밝혔다.

산업용 전력기자재 생산업체인 보성파워텍이 이번에 개발한 자이로밀형 수직축 풍력발전기는  저풍속에서도 발전이 가능하며 풍향에 관계 없이 모든 방향의 바람에서도 발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회전속도가 낮아 기존의 수평축 발전기와 비교할 경우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은 등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발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협력연구개발과제로 선정되어 약 3년간에 걸쳐 진행됐다.

회사측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수력원자력의 3.4호기 현장에 발전기 납품을 할 계획"이라며
"향후 가로등과 일반 전원용, 도서  산간 지역의 전력공급용으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