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고리원전,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 박재구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5.02.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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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이하 고리원전)은 12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사 간부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전소 인근 월내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명절 음식과 밑반찬 식재료 등을 직접 구입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고리원전 직원들이 매달 모금한 기부금인 러브펀드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구입한 물품들은 발전소 인근에 거주하는 무의탁 노인가구 등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중본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리원전에 종사하는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더불어 함께 따뜻한 설날을 맞이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지역과 더불어 행복한 고리본부’를 향해 한 발짝 나아가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더욱 공감하고 소통코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리원전은 지난 11일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국군장병들을 초청해 쌀 40포대와 떡국떡 10박스를 전달한 바 있으며, 명절 선물용으로 지역특산물인 미역·배 등의 농수산물 2,500여만원 어치를 구입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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