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보기 행사는 고리원전 직원들이 매달 모금한 기부금인 러브펀드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구입한 물품들은 발전소 인근에 거주하는 무의탁 노인가구 등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중본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리원전에 종사하는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더불어 함께 따뜻한 설날을 맞이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지역과 더불어 행복한 고리본부’를 향해 한 발짝 나아가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더욱 공감하고 소통코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리원전은 지난 11일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국군장병들을 초청해 쌀 40포대와 떡국떡 10박스를 전달한 바 있으며, 명절 선물용으로 지역특산물인 미역·배 등의 농수산물 2,500여만원 어치를 구입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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