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박물관 등 5개 박물관 프로그램 우수
수원화성박물관 등 5개 박물관 프로그램 우수
  • 온라인뉴스 팀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5.01.27 12: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화성·부여정림사지·제주민속자연사·전곡선사·군산근대역사 등 5개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등록 공립박물관 대상 평가인증제도’ 도입을 앞두고 지난해 5~12일 전국 203개 등록 공립박물관(2013년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범 평가 결과다.

시범조사 평가지표는 표준유물관리시스템 활용률, 등록 공립박물관 소장유물 대비 데이터베이스(DB) 등록률, 학예사자격증 보유자와 학예직 근무자 수 당 소장유물 수, 공공문화기반시설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정성평가) 등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표준유물관리시스템 활용률은 79.3%로 과거보다 높아졌으나 아직 42개 박물관이 소장유물을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았다. 소장유물 대비 데이터베이스 등록률은 60%에 그쳤다.

박물관 1곳당 평균 학예사 수는 약 2명으로 조사됐다. 박물관 전문인력 부족이 낮은 소장유물 등록률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문체부는 시범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0만 점의 소장유물을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다. 소장유물 데이터베이스는 관련 법령을 정비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