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부 114대 가족 초청… 양국 노래, 전통무용 등 선봬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가 베트남 다문화 가정을 초대해 양국의 문화 행사를 함께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석유공사는 한국외국어대 베트남어과 학생들과 함께 29일 본사로 경기도 남부지역의 베트남 다문화 가정 114대 207명을 초대해 베트남의 노래와 전통무용 공연을 펼치고 우리나라의 심청전 공연을 펼치는 등 함께 어우러진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석유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 며느리와 한국 시어머니가 함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며 2세 교육과 한국어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베트남-한국어 사전과 양국 언어가 병기된 베트남 전래동화책을 참석자들에게 증정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들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베트남 이민여성들의 한국 사회적응을 돕고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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