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 조사는 산림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력조사의 경우 피해목이 누락될 수 있고 조사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등 한계가 많아 올해 새롭게 도입한 방법이다.
이번 항공조사에서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일대 1300ha를 대상으로 항공촬영과 도면화 작업을 통해 피해고사목을 찾아내게 된다.
산림청은 또 현장방제 품질향상을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 광주와 대구, 경남 하동 등을 돌며 담당 공무원과 사업참여자 등을 상대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정책추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조사에 무인항공기가 도입돼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개충이 활동하기 이전인 4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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